핫플레이스로 거듭난 中 인촨, '문화관광+야간경제'로 '활활'-Xinhua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中 인촨, '문화관광+야간경제'로 '활활'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10-09 11:42:15

편집: 朴锦花

[신화망 인촨 10월9일] 중국 중추절·국경절 연휴 기간 닝샤(寧夏)회족자치구 허란산(賀蘭山) 아래 작은 마을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연휴 첫날부터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만 12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이다.

'만푸(漫葡)·허란(賀蘭)을 보다' 몰입식 공연예술타운에서 공연을 보고 있는 관광객. (취재원 제공)

이곳은 닝샤 인촨(銀川)시에 위치한 '만푸(漫葡)·허란을 보다' 몰입형 공연예술타운이다. 관광객들에게 ▷몰입식 공연 ▷서북지역 먹거리 ▷예술상점 투어 ▷온천욕 ▷민박 숙박 등 다양한 콘텐츠의 새로운 문화관광 경험을 선사한다.

늦은 밤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만푸·허란을 보다' 몰입식 공연예술타운. (취재원 제공)

'만푸·허란을 보다' 몰입식 공연예술타운은 지난 6월 10일 문을 연 이후 누적 65만 명의 관광객과 8천만 위안(약 14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야간 관광 체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관광지와 주변 지역의 '야간경제' 발전을 이끌고 있다.

마을에서 아침 차(茶)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는 양(楊)씨는 "관광지에 들어온 후 아침 장사가 저녁 장사로 바뀌었다"며 "매일 오후 3시(현지시간)부터 밤 10시까지 손님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몰려드는 시간에는 위층과 아래층이 모두 꽉 차서 가게 밖에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해야 할 정도"라며 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은 약 1만 위안(185만원) 정도라고 덧붙였다.

유명 찻집 '산샤웨이루(山下圍爐)'의 사장 치(柒)씨는 매일 오후 4시부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는 "야간 관광지이기 때문에 야간 경제가 활발할 것을 고려해 매장 위치를 선정했다"며 "이곳 찻집뿐만 아니라 주변에 바도 있어 밤에는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빈다"고 말했다.

밤에도 관광객으로 붐비는 펑황환청(鳳凰幻城) 거리. (사진/신화통신)

연휴 직전 막 문을 연 인촨 시내의 문화 관광지 '펑황환청(鳳凰幻城)'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윈난(雲南)에서 온 관광객 펑(馮)씨는 "오랜만에 인촨에 다시 왔는데, 뜻밖에도 야간 관광지가 많이 생겼다"며 "저녁에 친구들과 식사 약속을 잡으려면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은 대부분 공연 형태로 관광객들에게 현지의 특색 문화의 매력을 보여주며 여기에 인터랙티브한 체험 단계를 추가해 참여하는 재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펑황환청에서 분수쇼를 감상하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만푸타운∙펑황환청∙화이위안(懷遠)야시장∙화훼박람원...인촨에는 야간 놀거리와 맛집 등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장위진(張玉進) 닝샤 문화여유청 부청장은 문화관광의 새로운 인기 아이템을 만들어 내는 것이 관건이 되었다며 이는 문화관광 소비의 열기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파생 소비를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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