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샤먼서 열린 CIFIT...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 간 협력 강화 재확인-Xinhua

中 샤먼서 열린 CIFIT...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 간 협력 강화 재확인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9-12 08:07:13

편집: 陈畅

[신화망 샤먼 9월12일] '제23회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CIFIT)'가 지난 8일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에서 열렸다.

지난 8일 '제23회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CIFIT)' 현장 일부. (사진/신화통신)

올해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발의된 지 10년이 되는 해다. CIFIT에 참가한 각계 대표는 중국과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 덕분에 이번 행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들은 중국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 간 경제무역 거래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의 통계에 따르면 올 1~7월 중국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 간 총 수출입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늘어난 8조600억 위안(약 1천458조원)을 기록했다. 그중 수출은 4조7천600억 위안(861조원), 수입은 3조3천억 위안(597조원)으로 각각 12.6%, 0.5% 증가했다.

와히드 이란 키시섬면세구 비서관은 "이번 CIFIT를 통해 더 많은 중국 기업이 이란에 투자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로서 최근 수년간 수많은 중국 기업이 투자하고 있다며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양국의 협력에 밝은 미래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CIFIT 참가자가 태국 전시구역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번 CIFIT 기간 동안 중국 상무부가 주관한 중국 투자·크로스보더 투자 고품질 발전 포럼도 진행됐다. 포럼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기업의 해외직접투자(FDI) 규모는 2조8천억 달러로 세계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신발과 의류 등 제품을 가득 실은 화물열차가 샤먼에서 출발해 얼롄하오터(二連浩特)를 거쳐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로 향했다. 이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샤먼 젠파(建發)보세물류회사(C&D)가 운영하고 있다.

"샤먼시는 일대일로 해상-육상 허브 도시로서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해 크로스보더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 업무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러시아로 향하는 동남아 등지의 화물에 대해 ▷신속 ▷편리 ▷일체화된 종합 국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린웨이둥(林衛東) 샤먼 C&D 부사장의 말이다.

샤먼에 본부를 둔 진룽(金龍)자동차그룹은 수출 제품 구조의 신에너지화 전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만 해도 신에너지차 2천302대를 수출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37.8% 늘어난 수치다.

우원빈(吳文彬) 진룽자동차그룹 부총재는 "중국이 신에너지 버스 영역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한 것이 진룽자동차가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에서 협력을 넓힐 수 있는 기초가 됐다"며 "상반기 진룽자동차의 수출액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최근 수년간 신에너지 제품 수출의 증가 속도가 기존 제품보다 확실히 빠르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CIFIT 푸젠(福建)전시구역에 전시된 신에너지 전기차. (사진/신화통신)

참가자들은 중국과 기술∙무역∙투자 영역에서 협력 강화를 이어가고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제 회복 속도를 끌어올려 중국 경제∙사회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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