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中 민항업계 회복세 뚜렷...2019년 수준의 약 80% 회복-Xinhua

1분기 中 민항업계 회복세 뚜렷...2019년 수준의 약 80% 회복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4-19 14:12:11

편집: 朴锦花

지난해 12월 10일 에어세르비아의 첫 중국 직항 여객기가 톈진(天津) 빈하이(濱海)국제공항에 착륙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4월19일] 올 1분기 중국 민항운수업계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 총 회전량은 239억9천만FTK(톤킬로미터·각 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것)로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했다. 운송 규모는 2019년 같은 기간의 77.6%에 달했다.

리융(李勇) 중국민용항공국(CAAC) 항공안전판공실 부주임은 18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민항운수업계의 여객 운송량은 1억2천9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9%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중 중국 국내선은 66.6% 늘어난 1억2천600만 명에 달했다. 국제선은 224만2천 명으로 717% 확대됐다. 최근 1주일 기준 국제여객 항공 편수는 2천242편으로 코로나19 '을(乙)류 을단계 관리' 시행 전 주의 4.7배에 달했으며, 취항 국가(지역)는 59개에 이르렀다.

지난 1분기 항공 화물·우편 운송량은 149만4천t(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이는 2019년 동기의 89% 규모에 해당한다.

한편 국제선은 57만t을 운송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다.

운송 시장의 회복세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부 지역의 여객 운송 시장이 2019년 같은 기간의 87.1%로 가장 높았고 중부 지역은 화물 운송 시장이 106.4%로 가장 높은 회복세를 보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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