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1일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 중무(中牟)현의 한 식당에서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4월9일] 중국 기업의 매출이 최근 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 초부터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왕쥔(王軍) 중국 국가세무총국 국장은 중국 기업의 매출이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7%, 지난해 4분기 대비 6.2%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하면서 중국 기업의 성장 모멘텀이 더욱 가시화됐다.
1~3월 매출 통계자료는 지난해 7월부터 이어온 중국 기업의 장기간 매출 적자 고리가 끊어지고 중국의 경제가 꾸준히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왕 국장은 기업 구매액이 지난 3월 전년 동월보다 14.1% 늘어 기업 신뢰도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 1분기 중국 전역에 343만여 개 세금 관련 법인이 새로 설립돼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전했다.
▷숙박 및 요식업 ▷문화 및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산업 ▷주거 서비스와 같은 서비스 산업의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8%, 13.7%, 9.4% 늘어 크게 반등했다.
왕 국장은 상품의 소매판매액이 꾸준하고 신속하게 회복됐다며 상품 매출은 11.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3월 하이테크 산업의 매출은 지난해 3월보다 15.6% 늘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