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회복 기대감에...외자 기업 투자도 'UP'-Xinhua

中 경제 회복 기대감에...외자 기업 투자도 'UP'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3-03-27 08:11:39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3월27일] 중국이 최적화된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국제 교류를 촉진함에 따라 중국 내 외자 기업도 올 초부터 투자를 늘리고 있다.

2020년 2월 21일 작업자들이 베이징 벤츠(BBAC)의 조립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메르세디스 벤츠와 베이징자동차(BAIC)의 합자 회사인 베이징 벤츠(BBAC)는 지난해 60만 대가 넘는 차량을 생산해 목표치를 달성했다.

중국의 신에너지차(NEV)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BBAC는 생산라인에 조정을 가했다. 시장 수요에 따라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EV) 생산을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BBAC 관계자는 처음 설립된 2005년부터 2022년까지 총 400여만 대의 차량을 생산했다며 올해 500만 대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비처(Bitzer)냉동기술(중국)회사의 창고.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에서는 독일의 냉동공조 기업 비처(Bitzer)가 올해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공장에 3억 위안(약 565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투자금의 일부는 4천800㎡ 규모의 연구개발(R&D) 건물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공식은 오는 4월에 예정돼 있다.

지난 3년 동안 비처는 베이징 법인에 총 8천400만 위안(158억원)을 네 번에 걸쳐 투자했으며, 이번 투자는 다섯 번째다.

지난달 23일 미셸 두커리스(오른쪽)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 글로벌 CEO가 베이징을 방문했다. (사진/신화통신)

세계 최대 맥주 회사인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도 중국에 대한 투자 의지를 밝혔다.

1984년부터 300억 위안(5조6천589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 이 회사는 중국에서 가치사슬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양조장, 시설 및 창고 건설은 물론 현지화된 인재를 육성하고 팀을 구축해왔다.

미셸 두커리스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 글로벌 CEO는 "중국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지역 사회가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인들의 소비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올라타기 위해서 투자가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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