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체 개발 대형 수륙양용기 AG600, 긴급구조 역량 기여-Xinhua

中 자체 개발 대형 수륙양용기 AG600, 긴급구조 역량 기여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2-12-30 08:38:35

편집: 陈畅

지난 9월 27일 중국이 자체 개발한 소방용 항공기 AG600M이 후베이(湖北)성 징먼(荊門)시에서 살수 및 급수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2월30일]중국이 자체 제작한 대형 수륙양용기 AG600이 올 한 해 동안 꾸준히 업그레이드됐다.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은 자체 개발한 특수 임무 항공기인 AG600이 주요 연간 목표치를 달성해 중국의 긴급구조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 기준 AVIC는 3대의 AG600M 항공기 프로토타입에 대한 시험비행을 수행해 살수 및 급수 등 주요 시험 작업을 완료했다.

AVIC는 소방용 및 긴급구조용 AG600 항공기가 각각 2024년과 2025년에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7일 중국이 자체 개발한 소방용 항공기 AG600M이 후베이성 징먼시에서 살수 및 급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AVIC에 따르면 '쿤룽(鯤龍∙중국 전설 속의 물고기 '곤'과 하늘을 나는 상상의 '용'을 뜻하는 합성어)'으로 불리는 AG600은 산불 진압 및 해상 수색과 구조 등 기타 중요한 긴급구조 임무에 투입될 수 있다.

AG600 제품군의 구성원인 AG600M은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설계됐다. 최대 이륙중량은 60t이며, 최대 물 운반 용량은 12t이다. AG600M은 저고도∙저속 비행이 가능해 화재 현장에서 정확한 살수 작업을 실시할 수 있다.

중국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에서 항공 구조 시스템과 역량을 강화하고 개선해 국가 비상 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AG600은 긴급구조 시스템의 필수 항공 장비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AVIC는 앞으로 AG600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비상구조 지휘본부와 시범운영기지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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