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화 만리귀도(萬里歸途·Home Coming) 포스터. (CMC픽쳐스 제공)
[신화망 로스앤젤레스 10월25일] 중국 영화 만리귀도(萬里歸途·Home Coming)가 최근 북미 지역에서 개봉했다.
만리귀도는 중국 CMC픽쳐스를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뉴욕·휴스턴·라스베이거스·샌디에이고, 캐나다 밴쿠버·토론토·오타와 등 화교 인구가 많은 몇몇 북미 도시의 50개 이상 극장에서 영어 자막과 함께 개봉되고 있다.
만리귀도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두 명의 비무장 중국 외교관이 전쟁으로 인해 황폐해진 나라에서 125명의 중국 교민들을 철수시킨 내용을 담고 있다.
만리귀도는 지난 국경절 연휴 기간(10월 1~7일) 동안 중국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중국 박스오피스 분석 플랫폼 마오옌(貓眼)에 따르면 만리귀도는 개봉 3주 만에 13억6천만 위안(약 2천691억4천400만원) 넘게 벌어들였다. 또한 35만 명의 관객으로부터 10점 만점에 9.6점의 평점을 받으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