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작업자들이 창고 안에서 하역 및 소독이 완료된 콜드체인 식품 전시품을 옮기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상하이 10월22일] '제5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전시될 첫 번째 콜드체인 식품 전시품이 20일 오전 9시(현지시간) 개최지 종합창고에 반입됐다. 앞으로 10일 이내 이곳에서는 약 100개의 글로벌 전시 업체와 3천 개에 달하는 콜드체인 식품 전시품에 대한 소독 및 핵산 검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콜드체인 식품 전시품 운송차량이 도착하면 운전자는 즉시 현장에서 건강코드와 체온 측정 검사를 받고 차량을 소독해야 한다. 또 적재 및 하역 과정에서 불필요한 하차를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상품이 창고에 입고되면 직원은 외부 포장 소독을 완료한 후 포장을 제거하고 속에 소분된 포장에 대해서도 동일한 절차를 거친 뒤 라벨을 붙이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 관계자는 제5회 CIIE 수입 콜드체인 식품 전시품에 대해 ▷검역 ▷소독 ▷핵산 검사 등 철저한 폐쇄식 관리를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소독 및 핵산 검사를 통과한 수입 콜드체인 식품 전시품이 창고에서 출고되면 종합창고에서는 일괄적으로 '검사 증명서'를 발급한다. 이와 더불어 상자 외부에 부착된 추적용 QR코드는 화물의 이동경로 추적과 전반적인 검사·관리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