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창장(長江)에 위치한 거저우바(葛洲壩) 계단식 수리허브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5월21일]중국 도시의 지난해 재생수 사용량이 161억㎥로 잠정 집계됐다.
19일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에 따르면 2021년 전국 도시 재생수 사용량은 161억㎥로 2020년보다 18.9% 늘었다.
재생수란 폐수나 빗물을 적절히 처리한 후 일정한 수질 기준에 도달시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물을 뜻한다. 최근 수년간 국가 절수형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한 중국은 지난해 말까지 130개 절수형 도시를 건설해 수자원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주택도시농촌건설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2015년 이후 50개 도시를 확정해 '스펀지 도시' 건설 시범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이는 도시의 침수를 완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빗물의 저장과 활용 능력도 높였다고 소개했다.
주택도시농촌건설부는 앞으로 유관 부서와 함께 도시의 건강한 물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물 절약 사업도 추진해 도시의 질적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