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산시(陝西)성 황허(黃河) 후커우(壺口)폭포를 찾은 관광객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잉징 4월29일]중국 당국이 올여름 황허(黃河) 중하류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수리부 황허수리위원회는 올해 황허 유역에 여느 여름보다 훨씬 더 많은 강우량이 예상된다며 특히 중하류 일부 지역은 평년 수준보다 최대 40% 더 많은 강수량이 기록될 것으로 내다봤다.
황허수리위원회 관계자는 라니냐 현상의 지속적인 영향으로 폭우와 홍수가 증가해 재난 통제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황허 유역은 보통 6월 하순부터 잦은 강우를 보인다. 황허수리위원회는 홍수통제 시설에서 드러나지 않은 리스크를 식별함과 동시에 취약점을 보강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