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31일] 화려한 색채의 등불이 베이징의 춘절(春節·음력설) 밤을 환히 밝혔다. 전통문화, 과학기술, 예술을 융합한 등불은 새해를 맞이하는 중국 국민들의 더 나은 삶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가득 담고 있다.
어둠이 짙게 내려앉자 베이징시 다싱(大興)구 웨이산좡(魏善莊)진에 위치한 세계월계테마파크에 관광객이 쉴 새 없이 몰려들었다. 이곳에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화려한 꽃등을 보기 위한 많은 시민들로 인해 '명절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지난 22일에 개막한 '2025 다싱 등불 대세계' 행사는 오는 2월 16일까지 계속된다.
그밖에 '제3회 베이징 스위안(世園) 화등 예술제'가 춘절 기간 베이징 옌칭(延慶)구에 위치한 베이징 스위안 국제 관광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파노라마 조명쇼, 꽃 축제 퍼레이드, 빙설 카니발 등 다양한 축제 행사로 관광객들에게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새해 꿈의 여행을 선사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