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26일] 주원중(朱文忠) 중국철로 여객운송부 부주임은 신화통신이 24일 마련한 대형 옴니미디어 인터뷰 프로그램 '중국경제원탁회의'에서 올해 춘윈(春運·춘절 특별 수송) 기간 철도 여객 운송량이 약 5억1천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로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명절 전과 명절 후 여객 운송량은 각각 1억8천500만 명, 3억2천4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6.2%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중 올해 춘절(春節·음력설) 철도 여객 흐름에선 새로운 변화가 나타났다.
첫째, 동북 지역으로 향하는 여객량이 명절 전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주로 동북 지역 빙설 경제 발전과 다가오는 동계 아시안게임과 관련이 있다. 둘째, 명절 기간 중∙단거리 여객이 크게 확대됐다. 8일간의 긴 연휴 덕분으로, 여객량이 관광지 및 기후가 따뜻한 지역에 집중됐다. 셋째, 명절 전 광둥(廣東) 지역을 도착지로 한 여객량이 예년보다 현저히 증가했다. 이는 역귀성 인구가 늘고 있음을 반영한다.
주 부주임은 춘윈 기간 여객 흐름의 새로운 변화를 중심으로 중점지역과 비중점지역, 여객 집중 지역과 비집중 지역, 고속철도와 일반열차의 운행 수요를 동시에 고려해 여객·화물 운송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열차를 최대한 증편했다고 말했다. 또한 운송 능력과 여객 수요를 정확히 매칭했으며 여객 운송 및 긴급 수요 발생 시 예비 차량을 신속 투입하도록 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