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16일]지난해 중국의 국제 과학기술 협력이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외국 정부 간 과학기술 협력 협정은 118개에 달했고 '일대일로' 연합실험실은 70여 개로 집계됐다.
14일 중국 전국과학기술 업무회의에 따르면 중국의 사회 전체 연구개발(R&D) 경비 지출은 세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연구개발 인원 총수, 특허협력조약(PCT) 국제 특허 출원 건수는 매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집적회로(IC), 인공지능(AI), 양자 정보 등 영역에선 새로운 성과를 거뒀고 과학기술 혁신이 경제·사회 발전을 한층 더 뒷받침하면서 글로벌 혁신 지수(GII) 순위는 11위에 올랐다.
이와 더불어 중국은 '국제 과학기술 협력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며 '일대일로' 과학기술 혁신 행동 계획을 심층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중국 과학계가 제안한 '딥타임 디지털 어스(DDE)'와 '해양 마이너스 배출' 국제대(大)과학계획의 국제 회원 수는 각각 27개, 58개에 달했다. 국제열핵융합실험로(ITER) 핵심 부품, 스퀘어 킬로미터 어레이(SKA) 전파망원경 등 첫 중국산 제품이 잇따라 인도됐다.
한편 중국은 올해 과학기술 배치 및 개발을 전면 강화하고 새로운 과학기술 체제 개혁을 전면 가동함으로써 체계화된 과학기술 혁신 능력 제고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