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월5일] 지난해 중국의 민간 항공 운항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민용항공국(CAAC)에 따르면 중국 민간 항공의 연간 비행시간은 1천381만 시간, 운항 편수는 539만 대(연대수), 여객 운송량은 7억3천 명(연인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1%, 9.5%, 18%씩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일 열린 CAAC 기자회견에서 수밍장(舒明江) CAAC 안전 총감은 지난해 중국 전체 항공운송 산업에서 항공 운송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1만 비행시간당 심각한 항공운송 징후, 인위적 책임 징후로 인한 사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6%, 21.4% 감소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중국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안전평가프로그램(USOAP)에서 역대 가장 높은 점수인 90.19점을 기록하며 세계 상위권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수 총감에 따르면 CAAC는 다양한 조치를 통해 항공운송 산업의 안전한 발전에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동절기 뇌우 시즌 항공편의 정상 운항률은 전년 대비 2.2%포인트 오른 77.8%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