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저우, 국경절·캔톤페어 맞아 출입경 여객 급증...통관 심사 편리화 한 몫-Xinhua

中 광저우, 국경절·캔톤페어 맞아 출입경 여객 급증...통관 심사 편리화 한 몫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0-05 11:45:07

편집: 朴锦花

[신화망 광저우 10월5일] 광저우(廣州) 바이윈(白雲)국제공항의 출입경 여객 유동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광저우 해관(세관) 산하 광저우 바이윈공항 탑승수속 부문 관계자는 "9월 마지막 주에만 3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 이상의 출입경 여객을 감독관리했으며 하루 평균 출입경 여객이 4만 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국경절 연휴를 맞아 여객 유동량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입경자를 감독관리하는 광저우(廣州) 바이윈(白雲)국제공항의 해관(세관) 직원. (사진/신화통신)

광저우 바이윈공항 세관은 성수기 동안 원활하고 질서 있는 통관을 위해 공항 및 항공사와 협력을 강화했다. 실제 항공편 운항 상황에 맞춰 감독관리 자원을 유연하게 배치하는 한편 스마트 해관 시스템을 활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X-레이·CT 등 수하물 검사 장비에 여객 세관심사 위험 분석시스템, RFID, 영상 구조화 등 기술을 적용해 감독관리 프로세스를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올 1~9월 광저우 바이윈공항 해관이 감독관리한 출입경 항공편은 누적 약 7만8천 편(연대수), 여객은 약 1천53만8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5%, 96.6% 급증했다. 특히 지난달 1~28일에는 출입경 여객이 117만 명을 돌파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9% 늘었다.

광저우컨벤션센터 해관 직원이 파저우(琶洲) 홍콩·마카오 여객통상구에서 입경자들을 감독관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광저우 중심부에 위치한 파저우(琶洲) 홍콩·마카오 여객 운송 부두에도 중국 본토와 홍콩을 오가는 승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 28일까지 광저우컨벤션센터 해관에서 감독관리한 출입경 선박은 2천635척(연척수), 여객은 12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그중 지난달 1~28일 출입경 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1% 증가하며 9천300명을 넘어섰다.

천사오타오(陳少桃) 광저우컨벤션센터 해관 부관장은 "국경절 연휴와 다가오는 '제136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 기간에 파저우 통상구의 여객 유동량이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통상구 세관 심사 인력을 추가 파견하고 ▷스마트 세관 심사대 ▷적외선 체온 측정 게이트 ▷수하물 자동 분류 시스템 등 스마트 설비를 활용해 통관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저우역 해관 직원이 광저우 국제항 중국-유럽 화물열차역에서 열차의 적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1일 광저우 국제항역에서는 X8120편 화물열차가 LCD TV, 컴프레서, LED 조명 등 110TEU 상당의 제품을 싣고 유럽으로 향했다. 올해 국경절 연휴 광저우 국제항역에서 발차된 첫 중국-유럽 화물열차다.

광저우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국경절 연휴에도 쉬지 않고 꾸준히 운행돼 1~7일 총 7편의 열차가 발차될 예정이다. 광저우 해관 산하 광저우역 해관은 신속한 통관을 위해 당직 근무, '예약 통관' 등 편의 조치를 마련하는 한편 현장 심사를 면제받을 수 있는 중국-유럽화물열차 화물 검사 녹색 통로를 개설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9월 광저우 해관에서 감독관리한 수출입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315편(연대수)에 달했다. 이에 따른 운송량은 3만4천TEU, 19만5천t(톤)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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