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동차 기업, 'IAA 트랜스포테이션'서 눈부신 활약-Xinhua

中 자동차 기업, 'IAA 트랜스포테이션'서 눈부신 활약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09-22 08:40:28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를린 9월22일] 국제 상용차 모터쇼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가 17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0여 개국(지역)에서 참가한 업체들이 상용차 및 부품 분야의 최신 연구개발(R&D) 성과·첨단기술·솔루션을 선보인다.

눈에 띄는 점은 전동화·수소에너지 등 신에너지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중국 상용차 기업들이 새로운 과학기술 제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지난 16일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방문객이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 이테론9(e Terron 9) 순수 전기 픽업트럭을 시승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상치다퉁(上汽大通)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순수 전기 픽업트럭 '이테론9 (e Terron 9)'을 공개했다. 셰자웨(謝嘉悅) 상치다퉁 부사장은 배터리와 모터 기술의 장점을 활용해 상용차·환경 보호·에너지 절약에 대한 유럽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이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상용차에 대한 해외 수요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기술 혁신· 원가 절감·제품 다양성·서비스 네트워크 등 이점을 살려 그 존재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6일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 미디어 프리뷰 기간 중 산시(陝西)자동차 전시부스에서 수소 트랙터를 살펴보는 방문객. (사진/신화통신)

산시(陝西)자동차는 디젤·액화천연가스·배터리·수소연료를 포함한 네 가지 에너지 형태의 최신 상용차 제품을 선보였다.

왕자오(王釗) 산시자동차 부사장은 기업의 최신 기술 성과를 전시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기술은 해외 바이어들이 특히 관심을 기울이는 분야다.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는 이번 전시회에서 '톈싱(天行)' 시리즈 배터리 시스템을 발표해 상용차 분야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샤오닝(李小寧) CATL 해외 상용차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상용차의 전동화가 긴 항속거리와 초급속 충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과의 경쟁에서 승산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의 위르겐 민델 (Jürgen Mindel) 상무이사는 "이번 전시회에 460여 개의 중국 참가업체를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중국 자동차 기업이 각국 상용차 기업들과 함께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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