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10일] '제24회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CIFIT)'가 지난 8일 샤먼(廈門)에서 개막했다. 이번 상담회의 전시면적은 총 12만㎡로 119개 국가(지역)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전문가들은 전시 면적, 전시 참가 상황, 정책 시그널로 미루어 볼 때 이번 상담회가 높은 수준의 개방을 향한 강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인 주제는 '투자 중국'
올해 CIFIT는 메인 전시구역과 ▷투자 촉진 ▷산업 혁신 발전 ▷프로젝트 자본 매칭 등 세 개 주제관으로 구성됐다. 그중 하이라이트는 프로젝트 자본 매칭관이다. 이곳에는 프로젝트와 다국적 기업 및 국제투자기관을 연결하는 1만3천㎡ 면적의 '투자 중국' 매칭 전문구역이 새롭게 마련됐다.
'투자 중국' 매칭 전문구역은 '금융 자본 연결'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기업과 히든 챔피언의 대화' 등 세션으로 구성됐다. 해당 구역에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제조, 바이오·건강, 녹색·저탄소 등 산업을 중심으로 중국 역내외 금융 자본, 우수 중소기업,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이하 개발구)가 초청됐다. 또한 매칭 및 교류를 위한 매칭 구역, 상담 코너 등 공간도 마련됐다.
◇'개방' 시그널 가시화
국가 경제기술개발구는 중국 개방의 중요한 플랫폼이다.
이번 CIFIT에서는 개방에 대한 개발구의 선도적 역할을 이끌어 내기 위해 '투자 중국·개발구 선택'이라는 개발구 제조업 매칭 전문구역을 특별히 설치했다. 10여 개의 대표 개발구와 개발구 내 스마트 제조, 전자정보, 바이오의약, 녹색·저탄소 등 분야 혁신형·성장형 기업이 공동 참가하여 중국 역내외 바이어와 상담하고 외자 프로젝트 유치에 나선다.
한편 CIFIT에서는 '2024 세계투자보고(중문판)' '중국 외자통계 공보 2024' '중국 외국인투자 지침(2024)' '중국 자본 기업 국가별 발전 보고서 2024' 등 외자 유치 및 대외 투자에 관한 권위 있는 보고서들도 발표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