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 국회 춘계 회의 현장.
[신화망 부다페스트 2월27일] 헝가리 국회가 26일 찬성 188표, 반대 6표로 스웨덴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의정서를 비준했다.
헝가리 국회 춘계 회의 첫날인 이날 오후, 헝가리 국회는 스웨덴의 나토 가입 의정서 비준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으며 총 194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개회사에서 스웨덴과 헝가리의 군사 협력 및 스웨덴의 나토 가입으로 헝가리의 안보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헝가리 국회가 승인한 해당 비준안은 이날 선출된 슈요크 타마스 헝가리 대통령의 공식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자 스웨덴과 핀란드는 오랫동안 고수해 온 군사 비동맹 정책을 폐기하고 같은 해 5월 동시에 나토 가입 신청을 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나토 가입은 모든 회원국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핀란드는 지난해 4월 나토 가입을 공식 승인받았다. 스웨덴의 나토 가입은 올 1월 튀르키예의 승인을 받은 후 나토 회원국 중 헝가리 승인만 남겨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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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앞에서 오른쪽)가 26일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 국회 춘계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헝가리 국회가 26일 찬성 188표, 반대 6표로 스웨덴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의정서를 비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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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국회가 26일 스웨덴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의정서에 관한 표결을 진행하고 있다.
헝가리 국회가 26일 찬성 188표, 반대 6표로 스웨덴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의정서를 비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