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9일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3호 우주인이 진행한 라이브 수업에 참석한 홍콩 학생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3월17일]중국이 조만간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서 두 번째 우주 수업을 실시간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중국 유인우주비행공정판공실(CMSA)의 15일 발표에 따르면 톈궁에서 머물고 있는 우주인들은 대중의 요청과 제안에 기반한 내용으로 지구에 있는 학생들에게 수업을 펼칠 계획이다.
'톈궁 교실(天宮課堂)'의 첫 번째 수업은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3호 우주인 자이즈강(翟志剛), 왕야핑(王亞平), 예광푸(葉光富)가 2021년 12월 9일에 진행했다. 중국 전역의 5개 교실에서 총 1천4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주정거장을 구경시켜 주고 다양한 과학기술 실험을 실시했으며 우주정거장에서의 삶과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편 중국 우주인 3인은 선저우 13호에 탑승한 후 2021년 10월 16일 중국 우주정거장에 진입해 역사상 최장 기간 동안 체류하며 우주정거장 건설 임무에 착수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