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3월13일]중국의 2월 위안화 신규 대출 규모가 1조2천300억 위안(약 239조3천211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천258억 위안(24조4천769억원) 감소한 수치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월 말 중국의 위안화 대출 잔액은 197조8천900억 위안(3경8천50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월 말 대비 0.1%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포인트 낮아졌다.
이 중 주택담보 위주의 가계 중장기 대출은 459억 위안(8조9천307억원) 줄었고 기업 및 정부출연기관 신규 대출은 1조2천400억 위안(241조2천668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장기 대출은 5천52억 위안(98조2천967억원) 확대됐다.
중국인민은행 본사 전경. (사진/신화통신)
같은 기간 광의통화(M2) 잔액은 244조1천500억 위안(4경7천50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고 협의통화(M1) 잔액은 62조1천600억 위안(1경2천94조원)으로 4.7% 증가했다.
올 2월 말 기준 신규 위안화 예금은 2조5천400억 위안(494조2천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3천900억 위안(270조4천523억원) 늘어났다.
같은 날 발표된 사회융자 자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사회융자 총량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321조1천200억 위안(6경2천480조원)에 달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