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우루무치 3월4일]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가 중소기업 감세·비용절감을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정부는 2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세수 우대 정책 ▷인건비 절감 ▷기업 전기 사용 보장 ▷기업 운수비 절감 ▷기업 융자 비용 절감 등 5개 분야 13개 조치를 통해 올해 기업의 세금 부담 49억5천300만 위안(약 9천420억원)을 감면하고 기업의 비용 부담 40억600만 위안(7천619억원)을 줄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수 측면에서 신장(新疆)은 월 매출 15만 위안(2천852만원) 이하의 소액 납세인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주고 일정 기간 부가가치세 감면 정책을 계속 적용한다.
2일 열린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정부 언론 브리핑 현장. (취재원 제공)
신장(新疆)은 기업의 인건비 절감을 위한 정책들도 내놓았다. 우선 기본 의료보험료 납부 비율(출산보험 미포함)이 7.5% 이상이고 누적 잔고가 평균 16개월 이상 지급가능한 지역에 한해 안전한 기금 운용을 전제로 보험료 납부 비율을 7.5%까지 단계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단, 단계적 요율 인하 기간은 2년을 초과할 수 없다.
한편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재정청은 융자 담보 요율을 지속적으로 인하했다. 지난해 자치주 정부성 담보 기관은 중∙소∙영세 기업과 적정 규모의 농업 경영주체에 대해 담보 요율을 1% 이하로 낮추었다. 또 각급 재정 부서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보증액의 1%를 보조해 주었다.
한 여성이 신장(新疆) 바리쿤(巴里坤)현 소∙영세 산업단지에서 갓 구운 난을 화로에서 꺼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