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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러시아 SWIFT서 배제…우크라 침공 추가제재 발표

출처: 신화망 | 2022-02-27 15:55:47 | 편집: 朴锦花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 중앙은행.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워싱턴 2월27일]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26일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러시아 일부 은행들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배제하는 추가 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 백악관이 26일 성명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프랑스·독일·이탈리아·영국·캐나다 등은 며칠 안에 SWIFT 결제망에서 배제할 러시아의 일부 은행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러시아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 조치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러시아 중앙은행이 제재조치의 영향을 잠식하기 위해 외환보유액을 사용하는 것을 방지한다.

일정한 금액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시민권을 발행하는 이른바 '황금 여권'(골든 패스포트) 판매 역시 러시아인에게는 제한된다.

효과적 제재 실행을 위한 TF팀도 꾸려질 예정이다. 제재 대상인 개인과 기업의 역내 자산을 파악해 동결 조치에 착수할 방침이다.

성명은 관련 제재의 목적이 러시아와 국제 금융 시스템 및 미국 등 공동 성명을 발표한 국가와의 관계를 더욱 철저히 차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제재에 은행간 결제 및 러시아 석유·천연가스 관련 결제에 여지는 남겨뒀다고 보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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