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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이 지은 동아프리카 최고층 건물, 에티오피아에 '활력'

출처: 신화망 | 2022-02-22 08:23:46 | 편집: 陈畅

지난 13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들어선 에티오피아상업은행(CBE) 새 본사 건물. (사진/왕핑 기자)

[신화망 아디스아바바 2월22일]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동아프리카 최고층 건물이 들어서면서 현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준공된 이 건물은 중국건축(中國建築)그룹 산하 중건(中建) 8국이 건설한 에티오피아상업은행(CBE)의 새 본사로 높이는 209.15m, 총 건축면적은 약 16만㎡에 달한다.

준공식에는 아비 아머드 알리(Abiy Ahmed Ali) 에티오피아 총리와 자오즈위안(趙志遠) 주에티오피아 중국대사 등 인사가 참석했다. 아비 총리는 준공식에서 이 아름다운 건물은 금융업의 현대화를 추진하려는 에티오피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최근 수년간 에티오피아의 서비스업은 눈에 띄게 성장했으며 금융업도 갈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비에 사노(Abie Sano) CBE 총재는 새 본사 건물이 준공됨에 따라 은행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면서 현지 건설 업계에도 다양한 첨단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중국건축그룹은 고도가 높고 일조량이 충분한 현지 환경에 맞춰 야외에 태양광 조명 112개를 설치했고 실내에는 117개에 달하는 센서를 달았다. 이에 건물은 외부 태양광 강도에 따라 자동으로 불빛의 명암을 제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를 3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층 건물이 지어지는 동안 중국건축그룹은 현지에 3천 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룹은 현지의 우수한 졸업생과 노동자를 채용하며 '일대일' 맞춤형 방식으로 관련 분야의 기술인재를 적극 육성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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