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21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氷墩墩)이 대체불가능토큰(NFT) 캐릭터 상품으로 발매됐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모바일 게임 회사 '엔웨이플레이(nWayPlay)'가 빙둔둔 NFT를 얻을 수 있는 디지털 핀이 포함된 2차 '레전드 박스(Legendary Box) 패키지' 200개를 출시했다. 빙둔둔을 테마로 한 NFT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레전드 박스의 개당 가격은 349달러로 약 30달러에 판매되는 봉제 인형보다 훨씬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전드 박스는 출시 3일 만에 완판됐다.
지난 8일 장쑤(江蘇)성 치둥(啟東)시의 한 공식 업체에서 생산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빙둔둔(氷墩墩) 인형. (사진/지춘펑 기자)
지난 12일 엔웨이플레이는 1차 NFT인 '에픽박스(Epic Box)' 500개를 처음으로 출시해 99달러 가격에 판매했다. 에픽박스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빠르게 매진됐으며, 한 입찰자는 1개에 1천888달러를 지불하기도 했다.
NFT는 디지털 작품의 진위나 소유권에 대한 공개 인증서를 제공하기 위해 블록체인에 저장된 대체불가능한 데이터 단위다.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되고 공개적으로 액세스 가능한 네트워크 내에서 사용 및 공유할 수 있는 불변성 데이터 기록을 특징으로 갖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