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살에 그림에 입문해 76살에 그림 전시회를 연 인위펑(尹玉鳳) 할머니는 2년간 수백 점의 그림을 그려 오늘도 새로운 날이고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할머니는 신장에서 오랫동안 살다가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상하이로 와서 딸과 함께 지내게 되었다. 딸 장핑(張平)은 화가다. 딸은 어머니에게 조카와 함께 자신의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도록 했다. 이때부터 할머니도 자신의 그림인생을 시작했다.
딸은 어머니가 그림을 배우는 것을 응원하기 위해 린강국제예술원에 어머니의 작업실을 신청했다. 매일 붓을 든 할머니는 단지 내 예술가들에게 노하우를 배우고 그들의 작품에서 창작 영감을 얻는다. 남는 시간에는 친구들과 그림 그리기의 소회를 공유해 많은 친구를 사귀었다.
할머니는 “노인들은 현재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현재를 재밌게 살고 매일매일을 재밌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촬영/신화사 기자 왕샹(王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