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주도에 있는 만장굴은 한라산에서 분출된 용암을 따라 형성된 용암동굴로 총 길이는 7.4km이며 동굴 안의 온도는 1년 내내 11-12℃를 유지하고 있다. 만장굴 안에는 용암유석, 용암튜브터널 등 전형적인 용암동굴이 가지는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수십 만년 전 동굴 형성 초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학술적 연구 가치가 높다.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만장굴은 이 가운데 현재 유일하게 외부에 개방된 용암동굴이다 [촬영/신화사 기자 왕징칭(王婧嬙)]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