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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 서울서 열려

출처: 신화망 | 2021-09-16 13:19:53 | 편집: 朴锦花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오른쪽 둘째)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 둘째), 한국 어린이들이 '중한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에서 함께 풍등 점등식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왕징창 기자)

[신화망 서울 9월16일] (루루이 두바이위 기자) '중한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이 최근 서울에서 열렸다.

후허핑(胡和平) 중국 문화여유부 부장(장관)은 영상 축사에서 '중한 문화교류의 해' 개최는 양국 정상이 중·한 관계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문화교류를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방증한 것일 뿐 아니라 중·한 교류 확대와 이해 증진을 바라는 양국 국민의 공통된 염원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후 부장은 이어 한국 측과 함께 '중한 문화교류의 해'를 잘 치러 문화교류 및 관광 협력을 강화하고 인적 왕래를 확대함으로써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을 추진하는 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개막식 현장에 참석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한 문화교류의 해' 발족이 조만간 수교 3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싱 대사는 현재 코로나19 기세가 꺾이지 않고 국제사회 불안과 분열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중·한 양국 간 문화교류 강화가 가진 의미가 남다르다고 높이 평가했다.

개막식 참석한 내빈들은 중·한 국민들이 양국 관계 발전을 기원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왕징창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개막식 현장에서 내년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이 열리는 해이자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새로운 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이어 대대적으로 문화교류를 확대해 공동번영을 실현하고 찬란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 조형예술가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마스코트 디자인을 총괄한 한메이린(韓美林)과 한국 현대 수묵화의 대가인 박대성이 각각 중·한 양국 문화교류 대사를 맡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식 현장에 참석한 내빈들은 중·한 국민들이 양국 관계 발전을 기원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함께 관람했다. 또한 싱하이밍 대사와 황희 장관이 한국 어린이들과 더불어 풍등 점등식을 선보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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