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더양 광한시 싼싱두이 발굴현장 8호 ‘제사갱’에서 고고학자들이 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9월2일 촬영)[촬영/신화사 기자 왕시(王曦)]
수 개월에 걸친 발굴 끝에 싼싱두이(三星堆·삼성퇴)의 마지막 2개 제사용 웅덩이(坑·갱)인 7호와 8호 갱의 유적층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유적층에서는 상아를 비롯해 옥과 금으로 만든 기물, 처음 보는 청동기들이 다수 발견됐다. 7호와 8호 갱에서 발굴된 유물의 복잡성은 전대미문의 수준으로 그 속에 포함된 역사적 정보와 가치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