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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서 디지털 경제 성과 대거 공개

출처: 신화망 | 2021-08-26 09:42:19 | 편집: 朱雪松

[신화망 충칭 8월26일] 중국 =신화통신) 저우카이 우쿤펑 기자 = '2021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가 최근 충칭(重慶)에서 개막했다.

(중국 충칭=신화통신) 왕취안차오 기자 = '2021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가 열리는 메인 행사장 외부 전경을 24일 촬영했다. 2021.8.24

엑스포가 열리는 메인 행사장 바깥엔 반도체·스크린·네트워크 등을 의미하는 한자들이 루빅큐브 조형물 위에 한 글자씩 쓰여 있다. 오늘날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 경제를 다양한 조립 방법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케 하는 루빅큐브로 표현한 것이다.

실제로 이번 엑스포에선 경제 및 사회 발전과 융합하고 있는 디지털 경제 성과들이 대거 소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경제·사회로 스며드는 디지털 경제

도로 위를 달리는 자율주행차들이 자유자재로 멈췄다 섰다를 반복한다. 바뀌는 신호와 보행자 등과 같은 장애물에도 여유롭게 대처한다.

(중국 충칭=신화통신) 황웨이 기자 = '2021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의 부대 행사인 자율주행차 대회에 참가한 한 차량이 지난 20일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보행자 모형을 발견하고 정차하고 있다. 2021.8.24

3년 전 제1회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가 개최됐을 당시와 비교할 때 자율주행차 대회의 주행 난도는 높아졌다. 갑자기 보행자가 길을 건너는 등의 돌발 상황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중국 자율주행 기술이 크게 향상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수년간 중국은 디지털 기술이 경제 및 사회 발전과 융합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했다. 덕분에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등이 탄생할 수 있었다.

중국 정보통신연구원의 '글로벌 디지털 경제 백서' 최신호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디지털 경제 규모가 5조4천억 달러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기술은 전통 산업과도 결합했다. 이 과정에서 전통 산업의 생산·소비·물류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스마트 과수원은 살수·살충 등 작업을 자동화로 해결해 생산량을 20% 이상 끌어올렸다. 과수원 운영비도 절반 넘게 절감했다. 중국 농촌 지역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온라인 주문이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농촌의 농산품을 도시 지역에 소개하는 데 도움이 됐다.

(중국 충칭=신화통신) 황웨이 기자 = 지난 23일 열린 '2021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가상현실(VR) 디바이스를 통해 과수원에서 이용되고 있는 농약 살포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2021.8.24

◇디지털 경제로 개방의 문은 더 '활짝'

중국은 방대한 소비 시장과 기술 응용 시장을 기반으로 대외 개방의 문을 더 활짝 열고 있다.

특히 중국은 최근 국제 협력의 중점 분야로 부상한 디지털 경제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디지털 경제를 둘러싼 중국과 세계의 협력은 심도 있게 진행되고 있으며 디지털화·네트워크화·스마트화 등을 통해 중국 경제 및 사회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엑스포는 총 3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61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엑스포 주최 측 중 하나인 싱가포르에선 3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자동화 설비, 로봇 제조 등 디지털 기술 성과를 선보였다.

싱가포르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싱가포르 기업과 중국 기업이 MOU 10개를 체결했다"며 "5G, 건축 환경, 스마트 의료 등 분야도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중국은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 차이나 엑스포'와 '중국-상하이협력기구(SCO) 디지털 경제 산업 포럼'을 동시 개최해 주목받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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