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홍콩 10월 24일] 제3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홍콩에서 열렸다. 폴 찬(陳茂波) 홍콩특별행정구 재정사(司) 사장은 회의 후에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재정 통합, 포용적 금융, 기업 상장 자금 조달 등 분야에서 홍콩이 쌓은 경험은 APEC 경제체가 공공 재정 압력에 대응하고 인클루시브 및 포용적 발전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APEC 경제체의 인프라 프로젝트가 홍콩에 와서 자금을 조달하고 상생 협력을 실현하는 것을 환영한다.” 찬 사장은 홍콩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거대한 인프라 투자 수요에 프로젝트 상장 등 자금 조달 방안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재무장관회의의 주요 의제 중 하나는 포용적 금융 발전 촉진이다. 그는 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의 생활을 개선하는 데 있다며 홍콩 포용적 금융의 실천 사례로 홍콩금융관리국이 선보인 디지털 플랫폼 ‘CargoX’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CargoX는 화물 운송 및 주문 데이터를 통합해 실제 업무를 진행하는 증빙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중소기업의 무담보 대출 신청에 편리해 중소기업의 융자난에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
홍콩 금융시장은 아시아태평양 기업들의 자금 조달 경로를 넓혀 줄 수도 있다. 천 사장은 현지와 홍콩 두 곳의 시장 상장 편리를 위해 아시아태평양 각 경제체와 자본시장 규제 협력을 심화하고자 하는 뜻을 피력했다. 이는 많은 참석 대표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개방, 혁신, 협력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게 됐다.” 찬 사장은 참석한 대표들이 역내 관세 및 무역장벽을 허물고, 투자와 산업 정착 유도에 힘쓸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일례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 본토 기업들이 현지에 산업망을 구축하기를 바란다며 홍콩은 전문 서비스 우위를 바탕으로 중국 본토 기업들의 ‘해외 진출’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은 올해 처음으로 APEC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찬 사장은 “이는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 홍콩이 지닌 위상과 기능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는 11월 제33차 APEC 정상회의가 선전(深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찬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정재계 인사들이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 '선전-홍콩-광저우’ 혁신 클러스터의 선도적 우위를 직접 체험하고 중국의 고품질 발전의 맥박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