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8월5일] 올 상반기 중국의 석탄 화력 발전량 비중이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30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올 1~6월 중국의 석탄 화력 발전량은 2조5천억㎾h(킬로와트시)를 기록해 전체 발전량의 49.7%를 차지했다. 반기 기준 석탄 화력 발전량 비중이 50%를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의 에너지 녹색·저탄소 전환이 새로운 진전을 거뒀다는 평가다.
이와 동시에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은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해당 기간 중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조㎾h에 육박해 전체 발전량의 41.2%를 점했다. 이는 중국 전체 사회 전력 수요의 40%를 충족할 수 있는 규모다.
에너지 구조의 녹색 전환과 함께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도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중국 생태환경부 등 여러 부처는 지난 29일 '국가 기후변화 대응 15차 5개년 계획'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단위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지난 2025년 대비 17% 감축하고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관련 업종의 제품 단위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25년 대비 3% 안팎으로 줄일 방침이다.
또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국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거래 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품 탄소발자국 관리 체계의 기본적인 틀을 갖추는 한편 비(非)이산화탄소 온실가스에 대한 모니터링∙통제를 강화해 이산화탄소 환산량 3천만t(톤)에 해당하는 감축 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도 제시됐다.
중점 분야의 이산화탄소 배출 통제 측면에서는 이중 통제(탄소 배출의 총량과 강도 동시 통제) 제도를 시행하고 신형 에너지 체계 구축에 속도를 올릴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