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중국 쿤밍 8월4일] 동남아 두리안 판매 성수기를 맞아 갓 수확한 신선한 동남아산 생두리안이 중국-라오스 철도 '란메이(瀾湄, 란창강·메콩강) 익스프레스' 국제 콜드체인 화물열차를 타고 윈난(雲南)성 모한(磨憨) 철도 통상구로 들어오고 있다.
이후 두리안은 중국-라오스 철도와 서부육해신통로의 상호 연결, 복합운송망의 장점을 활용해 쿤밍(昆明), 충칭(重慶), 청두(成都) 등 중국 내 주요 두리안 거래시장으로 직송된 뒤 중국 각지로 유통된다.
쿤밍 해관(세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윈난성이 수입한 생두리안은 31만9천t(톤), 수입액은 96억5천만 위안(약 2조361억5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2%, 46.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해 수입된 생두리안은 13만t으로 39.9% 늘었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동남아산 신선과일의 중국 수출을 돕는 주요 육상 운송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선전시 판타이(泛泰) 신선식품공급사슬회사의 린헝(林衡) 책임자는 태국에서 냉장 컨테이너에 실은 생두리안이 빠르면 24시간 만에 모한에 도착해 손실률이 크게 줄었다며 "올해 수입 두리안 소비자 판매가격은 지난해보다 약 30% 하락했고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윈난성은 중국이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향해 개방하는 중요한 관문으로, 태국과 베트남 등 두리안 주요 생산국과의 경제·무역 교류가 활발하다.
신선 농산물 수입 수요에 맞춰 중국 해관을 비롯한 관련 부서는 통상구 서비스 개선과 무역·유통 절차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콜드체인 물류와 국경 간 운송 등 관련 인프라를 강화해 동남아산 고품질 과일이 중국 시장에 더욱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황중레이(黃中磊) 멍라(勐臘)해관 종합업무과 과장은 "올해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해 캄보디아산 두리안이 처음 수입됐고, 라오스산 두리안도 중국 수출 승인을 받았다"며 "수입처가 계속 확대되면서 앞으로 중국 내 두리안 소비시장에서도 선택의 폭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