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기업, WAIC서 혁신 기술 선보여...양국 산업 협력 '눈길'-Xinhua

한국 AI 기업, WAIC서 혁신 기술 선보여...양국 산업 협력 '눈길'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7-23 10:19:28

편집: 朴锦花

[신화망 중국 상하이 7월23일]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 참가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곳은 날씨뿐만 아니라 한·중 산업 협력의 열기 또한 매우 뜨겁습니다." 한국의 딥러닝 비전검사 소프트웨어 기업 뉴로클(Neurocle)의 황채현 담당자는 참관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나흘간 열린 WAIC 기간 한국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와 중·한횃불혁신단지는 '중·한 인공지능(AI) 혁신관'을 공동 운영했다.

이번 혁신관은 AI 분야에서 양국 간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산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한 AI 혁신관'에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AI 기반 심혈관질환 조기 진단, 체화지능 등 분야의 한국 AI 혁신 기업 8곳과 중국 AI 혁신 기업 3곳이 참가해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KIC 중국은 '중·한 AI 혁신관'이 양국 AI 분야 협력 성과를 집중 조명하는 동시에 산업 연계 및 크로스보더 기술 이전을 위한 상시 협력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산업사슬 자원 연계와 성과 전환을 촉진하고 중·한 혁신 협력의 깊이를 더해 양국 AI 산업의 공동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기간 한국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와 중·한 횃불혁신단지가 공동 운영한 '중·한 인공지능(AI) 혁신관'. (사진/신화통신)

황채현 담당자는 뉴로클이 딥러닝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서 '뉴로티(Neuro-T)' 모델 훈련 소프트웨어와 '뉴로알(Neuro-R)' 런타임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모델 훈련부터 배치,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머신 비전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해당 플랫폼이 배터리, 자동차, 반도체 등 제조업의 품질 검사와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 등 40여 개 국가(지역)로 사업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황 담당자는 기존 딥러닝 방식이 전문 엔지니어가 '훈련-평가-재훈련' 과정을 반복하며 성능 요건에 맞게 매개변수를 조정해야 했던 반면 자동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면 모델 구조와 하이퍼파라미터를 자동으로 최적화해 고성능 비전 검사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초기 모델만으로도 99.9%의 높은 검사 정확도를 낼 수 있으며 모델 개발 기간은 4개월에서 2주로 단축되고 투입 인력도 10명에서 1명으로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가장 널리 활용되는 분야는 자동차 타이어의 비구조화 결함 검사 시스템 구축"이라며 "모델 구축 주기를 단축함과 동시에 인력 투입을 최소화해 대폭적인 원가 절감을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한국 딥러닝 비전검사 소프트웨어 기업 뉴로클의 황채현 담당자가 신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아울러 작업자의 검토 피드백 과정에서 소프트웨어가 '2차 학습'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초기 인식 결과와 작업자의 판정에 차이가 있을 경우 해당 오차를 기록해 다음 모델 고도화에 반영하는 식이다. 라벨링이 완료되면 즉시 알고리즘 훈련을 시작해 고성능 검사 모델을 생성, 생산라인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상하이에서 열린 WAIC의 전시 면적은 10만㎡를 돌파했으며 중국 국내외 1천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4천400여 개의 첨단 제품을 집중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혁신 요소의 글로벌 이동을 촉진해 세계 AI 산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더했다는 평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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