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中 건설한 '품바 항구', 탄자니아 경제에 활력 불어넣어-Xinhua

[영상] 中 건설한 '품바 항구', 탄자니아 경제에 활력 불어넣어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7-17 07:34:58

편집: 朴锦花

中 건설한 '품바 항구', 탄자니아 경제에 활력 불어넣어 (02분50초)

탄자니아 잔지바르 웅구자섬에 건설되고 있는 품바 항구가 현지 발전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중철건공(中鐵建工)그룹 동아프리카회사(CRJE)는 지난해 1월 말 품바 항구를 착공했다.

초기 계약액은 3천만 달러이며, 완공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당초 항구는 최대 3만t(톤) 규모의 선박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나, 올해 중반 설계 업그레이드를 거치며 그 규모가 최대 5만t까지 확대됐다.

더불어 해당 프로젝트는 사업 발전, 공공 서비스 개선, 고용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웨이(劉偉) CRJE 잔지바르 지사 프로젝트 부매니저] "품바 항구 프로젝트에서는 14명의 중국인 관리자와 5명의 현지 관리자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3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죠."

[압둘 오마리, 건설 노동자]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건설 업무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었습니다. 품바 항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건설 작업에 필요한 기술들을 습득했죠. 이제 건설, 금속, 목공 작업까지 전부 할 줄 알아요. 프로젝트를 통해 유용한 기술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곳 중국인 관리자들이 내리는 지시는 작업의 원활한 진행과 발전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훈련 체계도 잘 잡혀 있고 전반적으로 역량도 계속 향상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하던 일은 보수가 아주 적었습니다. 하지만 품바 항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임금이 훨씬 높아졌어요. 덕분에 가족을 부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생필품을 구매하고, 자녀들 학비를 대고, 교복을 살 수 있게 된 거죠. 이 프로젝트로 인해 우리의 삶이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음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오마리 하미스 라마드하니, 품바 주민] "프로젝트가 시행되면서 청년은 물론 여성들도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여성들도 소규모 사업을 시작하는 등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죠. 긴밀한 협력 덕분에 중국인들과 현지 주민들의 관계도 아주 우호적입니다.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해결책을 찾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졌습니다." 

기존의 항구들은 수주 동안 혼잡으로 인한 운항 지연 문제를 겪어왔다.

품바 항구가 운영을 시작하면 물류 효율이 높아져 잔지바르 주민들의 생활에 필수인 쌀, 밀가루, 식용유, 기타 상품의 취급 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화통신 기자 탄자니아 잔지바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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