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푸젠성 더화현, 한여름 더위 식히는 '왕모람 량펀' (55초)
산과 바다가 만들어낸 별미 한입에 더위가 확 가신다. 한여름 푸젠(福建)성 더화(德化)현 농촌에서는 바위 절벽과 오래된 담장마다 왕모람 덩굴이 무성하게 자란다. 이 열매로 만든 왕모람 량펀(涼粉)은 현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전통 향토 음식으로 무더위를 식혀주는 별미로 꼽힌다.
이 여름철 간식은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옛 방식 그대로 만든다. 잘 익은 왕모람 열매를 따 깨끗이 씻은 뒤 반으로 갈라 씨를 면포에 담고 샘물에 여러 번 주물러 과일 내 수용성 식이섬유를 빼낸다. 이를 그대로 식혀 굳히면 맑고 탱글한 량펀이 완성된다.
소박한 산촌 간식 한 그릇에는 산속의 맑고 서늘한 기운과 함께 옛 푸젠 사람들의 향수도 함께 배어 있다.
[신화통신 CNC 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