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 상반기 승인 의약품 2천300건 넘어...혁신 신약 상업화 가속-Xinhua

中, 올 상반기 승인 의약품 2천300건 넘어...혁신 신약 상업화 가속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7-15 19:56:25

편집: 林静

지난 11일 산둥(山東)성 치루(齊魯)세포치료공정기술회사에서 줄기세포 3D 배양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직원.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7월15일] 중국 증시에서 혁신 신약 관련 종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 완방(萬邦)의약과 룽선룽파(隴神戎發) 모두 20%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상하이 카이바오(凱寶)는 15.81%, 야훙(亞虹)의약은 14.77%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상승세가 단기 현상이 아니라 정책 지원 효과, 산업 펀더멘털의 질적 변화가 혁신 신약 산업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승인 속도 빨라지며 성과 '속속'

올 들어 지난 6월 말까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총 2천318건의 약품 등록 신청을 승인했다. 그중 '세계 최초' 신약은 38개로 화학합성 의약품 20개, 바이오 의약품 17개, 중의약 1개가 포함됐다.

란궁타오(藍恭濤)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약품등록관리사(司) 사장(국장)은 "중국이 자체 개발한 약품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며 "국산 혁신 신약 연구개발의 질과 효율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승인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혁신 신약의 상업화가 가속화되고 주요 제약사의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바이지선저우(百濟神州·BeiGene)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헝루이(恆瑞)의약의 경우, 혁신 신약의 올 1분기 매출은 45억2천600만 위안(약 9천9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5% 증가했으며 전체 의약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이로써 중국 주요 제약사들은 혁신 신약을 동력으로 새로운 성장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18일 톈진(天津)에 소재한 약물화학생물학 전국중점실험실에서 연구원이 질량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높아지는 글로벌 경쟁력

중국 혁신 신약의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도 크게 늘어 1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라이선스 아웃 거래 총액은 1천100억 달러에 육박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거래 총액의 80%에 해당하는 규모로 2024년 연간 실적의 2배를 웃돌았다.

세계 무대에서 중국 혁신 신약의 학술적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최근 열린 '2026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는 중국 연구 94건이 구두 발표로 채택됐으며 12건이 후기초록(LBA)에 선정돼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가치평가 방식 변화로 투자 'UP'

혁신 신약에 대한 가치평가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기술가치평가(rNPV)에 따랐던 과거와 달리 올 들어 점차 중국 내 매출과 해외 라이선스 아웃 계약의 잠재 수익까지 반영하는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딩례밍(丁列明) 베이다(貝達)약업회사 회장은 이번 혁신 신약 업종의 반등이 정책, 산업, 자본 시장 등 다양한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중국 혁신 신약 산업이 정책 간소화, 세계 경쟁력 향상, 가치평가 방식 변화 등을 거치며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국산 혁신 신약이 글로벌 무대에 끊임없이 등장하며 진정한 투자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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