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로보컵' 인천서 폐막...中 칭화대 훠선팀, 대회 2연패 달성-Xinhua

'2026 세계로보컵' 인천서 폐막...中 칭화대 훠선팀, 대회 2연패 달성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7-08 08:07:00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7월8일]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로봇대회인 '2026 세계로보컵대회(RoboCup 2026)'가 5일 인천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중국 칭화(淸華)대학 훠선(火神)팀은 부스터로보틱스(加速進化·Booster Robotics)의 Booster T1 로봇을 앞세워 중국농업대학 산하이(山海)팀을 6대2로 꺾고 휴머노이드 로봇 부문 세계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시상대에 오른 칭화(淸華)대학 훠선(火神)팀. (사진/신화통신)

지난 1997년 시작된 로보컵은 세계적으로 가장 수준 높고 규모와 영향력이 큰 대회 중 하나다. 그중 휴머노이드 부문은 가장 주목받는 종목이다. 칭화대학 훠선팀은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2025 로보컵 휴머노이드 어덜트 사이즈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중국 로봇 축구팀으로는 처음으로 해당 종목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38개 팀이 부스터로보틱스의 로봇을 채택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부스터로보틱스 로봇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훠선팀 로봇이 경기 중 슈팅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산 로봇이 각 팀의 주력 선택지로 떠오른 배경에는 로봇 대회의 경쟁 구도 전환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에는 각 팀이 로봇 본체를 처음부터 직접 제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기계 구조 설계, 하드웨어 개발, 기본 운동 제어에 연구개발 자원이 대거 투입됐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5개 팀보다 더 많은 정상급 팀들이 중국산 로봇 본체를 선택했다. 이는 다리·보행 제어 분야의 핵심 성능과 물리적 안정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시각 인지, 순간 판단, 다중 로봇 협업 등 고차원 능력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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