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엔 中 부대표, "인권이사회 지위 유지 환영....인권, 내정 간섭의 정치적 도구 안돼"-Xinhua

주유엔 中 부대표, "인권이사회 지위 유지 환영....인권, 내정 간섭의 정치적 도구 안돼"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7-08 07:13:00

편집: 朴锦花

자구이더(賈桂德) 주유엔(UN) 제네바 사무소 및 스위스 기타 국제기구 중국 대표가 지난달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 인권이사회(UNHRC) 창립 20주년 고위급 대화회'에 참석해 중국 측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유엔 7월8일] 쑨레이(孫磊) 주유엔(UN) 중국 부대표는 6일 유엔 총회에서 유엔 인권이사회(UNHRC) 지위 재검토 결의 초안이 통과된 후 진행된 설명 발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한 국가에 인권이 있는지를 평가할 때는 다른 국가의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 되고, 더 나아가 이중잣대를 내세워도 안 된다. 심지어 인권을 다른 국가의 내정에 간섭하기 위한 정치적 도구로 삼아 유엔이라는 플랫폼을 압박 행사와 대립의 장소로 변질시켜서는 안 된다.

유엔 총회가 협상을 통해 '인권이사회의 지위' 결의 초안을 통과시키고 인권이사회의 지위를 유엔 총회 부속 기관으로 유지하기로 한 것에 중국 측은 환영의 뜻을 표한다. 유엔의 주요 인권기구인 인권이사회는 인권 의제를 논의하고 인권 거버넌스를 추진하는 핵심 플랫폼 중 하나다. 실제 운영을 통해 인권이사회의 현재 지위, 권한 분담 체계는 업무상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음이 증명됐다.

더불어 최근 수년간 인권이사회 업무의 정치화·무기화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에서 업무의 공정성, 객관성, 비선택성을 보장하는 것은 회원국들 앞에 놓인 우선적이고 시급한 과제다.

지위 재검토는 인권이사회의 발전 방향은 물론 수많은 회원국의 직접적인 이익과도 관련돼 있다. 중국 측은 재검토 과정에서 시종일관 회원국 주도라는 원칙을 견지하고 인권이사회의 현행 지위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아울러 이를 유엔 창설 80주년 개혁 이니셔티브, 인권이사회 효율 제고 과정 등과 동일시하는 것을 피해왔다. 인권이사회 지위 재검토는 초심을 되새기고 시대의 변화에 맞춰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다.

중국은 인권 존중과 보장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중국식 현대화 추진 과정에서 인권 보장 수준을 꾸준히 높여왔다. 중국은 인권이사회 이사국으로 여섯 차례 선출됐으며 줄곧 글로벌 인권 거버넌스의 중요한 참여자, 제안자, 추진자 역할을 해왔다. 중국 측은 앞으로도 각측과 함께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엄수하고 전 인류의 공동 가치를 선양하며, 공정성·합리성·포용성을 갖춘 글로벌 인권 거버넌스 체계를 공동 구축해 인권이사회가 직무를 더 잘 수행하고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이끌고자 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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