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닝=신화통신) 칭짱(青藏·칭하이~시짱)철도가 개통 후 20년간 누적 여객이 1억 명(연인원)을 돌파했다.
중국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칭짱철도의 누적 여객 및 화물 운송량은 각각 1억400만 명, 8억2천400만t(톤)을 기록했다.
전체 길이 1천956㎞의 칭짱철도는 동쪽 칭하이(青海)성 시닝(西寧)시에서 시작해 서쪽 시짱(西藏)자치구 라싸(拉薩)시로 이어진다. 그중 지난 2006년 7월 1일 거얼무(格爾木)~라싸 구간이 전 구간 개통되며 '시짱 무철도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20년간 칭짱철도는 여객·화물 운송량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지역 유통 구조를 크게 변화시켰다. 개통 초기 하루 왕복 5편의 여객열차를 운영하던 칭짱철도는 이제 푸싱(復興)호 고속열차, 관광 열차 등 다양한 열차 모델을 상시 운행하고 있다. 이는 여객 서비스 향상과 더불어 시짱 관광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으며 일부 철도역 주변을 새로운 경제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시짱으로 들어오는 물자 역시 철강재, 시멘트, 곡물 등 생산·생활 물자 위주에서 점차 콜드체인 신선식품, 이커머스 택배, 공업 완제품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는 고원 지역의 물가 안정을 보장하고 칭하이성과 시짱자치구 두 지역의 산업 업그레이드에 강한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칭짱철도를 주축으로 하는 고원 철도망은 '하나의 노선'에서 '망'으로 촘촘해지고 있다. 칭짱 고원 철도의 운행거리는 4천㎞를 넘어섰다. 해당 고원 철도는 라싸~르카쩌(日喀則)철도, 라싸~린즈(林芝)철도를 양 날개 삼아 그 골격을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