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천200개 기업 집결...中 CISCE, 산업·공급사슬 '징검다리'로 우뚝-Xinhua

전 세계 1천200개 기업 집결...中 CISCE, 산업·공급사슬 '징검다리'로 우뚝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6-24 09:03:40

편집: 林静

[신화망 베이징 6월24일] 세계 최초 공급사슬을 주제로 한 국가급 전시회인 '제4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가 22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22일 '제4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 외경. (사진/신화통신)

이번 박람회에는 총 676개 중국 국내외 기업·기관과 함께 이들의 산업사슬 업·다운스트림 협력 파트너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실제 참가업체 규모는 1천200개를 넘어섰다.

일반적인 박람회와 달리 CISCE는 상품 판매가 아니라 사슬, 생태,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단기 거래가 아닌 공급사슬 업·미들·다운스트립 기업의 장기 합력과 공동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대표적 사례로 3년 연속 참가하는 맥도날드를 꼽을 수 있다. 맥도날드 차이나는 지난해 박람회 참가 기간 함께 녹색농업사슬 전시구역에 있었던 신젠타(Syngenta), 맥케인 푸드와 소통할 수 있었고, 올해 이들은 정식으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구레이(顧磊) 맥도날드 차이나 최고임팩트책임자(Chief Impact Officer, CIO)는 "CISCE가 산업 소통 플랫폼을 마련해 줌으로써 맥도날드가 참가업체에서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구매를 함께 추진하는 협력자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올해 CISCE는 처음으로 '디지털과학기술사슬'을 '디지털 인텔리전스 과학기술사슬'로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특별구역을 신설해 데이터 수집, 스마트 컴퓨팅부터 응용까지 AI의 모든 생태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곳에는 엔비디아, 인텔, 퀄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각지의 신흥산업 클러스터 공동 전시부스가 자리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부터 스마트 시티, 스마트 의료에 이르기까지...CISCE의 전시 구역과 부스 전역에서 관객들은 모든 산업에 힘을 실어주는 AI의 미래를 직접 볼 수 있으며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융합이 만들어 내는 강력한 동력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22일 '제4회 CISCE'에 마련된 선진제조사슬 전시구역을 찾아 중국중처(中國中車·CRRC) 부스를 둘러보는 외국인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인정(尹正)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부사장 겸 중국 및 동아시아 지역 사장은 "상하이시 푸퉈(普陀)구에 위치한 슈나이더 일렉트릭 '엔드투엔드(End-to-End) 등대공장'의 경우 설계부터 제품 인도에 이르는 전 과정에 AI, 5G, 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면서 "그 결과 1인당 생산 효율은 무려 82% 향상되고 주문 후 제품 인도까지 걸리는 시간은 67% 단축됐다"고 밝혔다.

주빈성(省)인 하이난(海南)은 하이난자유무역항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 주빈성인 이탈리아 리구리아와 공동으로 설명회 및 교류회를 진행한다. 또 다른 주빈성 안후이성은 자동차 산업사슬, AI, 녹색·저탄소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원 매칭에 나서고 주빈국 호주는 중국-호주 재생에너지 산업 협력 매칭회를 추진한다.

폴 마샤틸레 남아프리카공화국 부통령은 글로벌 경제가 중요한 변혁 갈림길에 놓여 있고 각 측이 글로벌 산업·공급사슬의 회복성과 지속가능한 발전 능력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CISCE는 파트너 관계 심화, 글로벌 다자 무역 체계에 대한 신뢰감 강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추진을 위한 중요한 협력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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