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중국 지난 6월19일] 산둥(山東)성이 풍부한 해상 자원을 기반으로 청정에너지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둥성 웨이팡(濰坊) 창이(昌邑)시 북부의 보하이(渤海) 라이저우완(萊州灣) 해역에는 50개의 해상 풍력발전기가 우뚝 서 있다. 해안에서 14~18㎞ 떨어진 바다에서 거대한 블레이드가 힘차게 돌아가며 바람 에너지를 청정 전력으로 바꾼다.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는 매년 약 9억4천만㎾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합니다. 약 40만 가구의 1년 전력 수요에 맞먹는 양이죠. 덕분에 매년 표준 석탄 약 29만t(톤)을 절약해 약 79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차오진차오(曹錦超) 싼샤(三峽)신에너지 산둥창이발전회사 부사장의 말이다.

중국의 경제 대성(省)이자 전통 에너지 대성인 산둥성은 최근 수년간 에너지의 녹색·저탄소 전환을 위해 해상 바람과 태양광에 주목해 왔다. 해양 에너지 종합 개발을 순차적으로 추진하면서 에너지 구조 전환 및 업그레이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왕런탕(王仁堂) 산둥성 해양국 국장은 산둥성의 해안선이 중국 전체의 6분의 1을 차지한다면서 인근 해역 면적은 15만8천600㎢에 달하는 만큼 해양 신에너지 자원이 풍부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년간 해상 풍력, 해상 태양광 등으로 대표되는 해양 신에너지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경제 효익과 에너지 절약·탄소 배출 감축 효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빈저우(滨州)시가 대표적 사례다. 이곳 간석지에서는 약 300㏊ 규모의 어업+태양광 상호보완 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38만여 개의 패널로 이뤄진 해당 태양광 발전소는 지난 5월 기준 총 2억4천만㎾h 이상의 전력을 생산했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산둥빈저우전력공급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당 발전소가 매년 제공하는 청정전력은 잔화(沾化)구 및 주변 지역 약 8만 가구의 1년 전력 사용량을 뒷받침할 수 있다"면서 "이로써 매년 약 7만t의 표준 석탄을 절약해 약 16만8천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웨젠루(岳建如) 산둥성 에너지국 부국장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산둥성의 비화석에너지 설비 용량은 산둥성 전체 신규 설비용량의 93%를 차지했다면서 이미 1억4천만㎾(킬로와트)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총 전력 설비용량의 약 55%를 차지하는 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