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감각으로 재탄생한 中 후베이 '자수', 글로벌 무대 진출 (54초)
후베이(湖北)성 셴펑(咸豐)현에 위치한 언스(恩施)투자(土家)족먀오(苗)족자치주(언스주) 자수 깔창 생산성보호 시범기지. 이곳에서는 형형색색의 실이 휘날리고 은빛 바늘이 쉴 새 없이 움직인다. 장인들은 투자족과 먀오족의 민속 미학을 자수 작품에 한 땀 한 땀 담아낸다.
투자·먀오족의 전통 자수 제품은 투박하고 색채가 강해 현대 미적 기준과 맞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당 기지는 '전통 수호'를 바탕으로 중국 고대 소수민족 자치 관리 제도인 토사(土司) 문화의 특색을 심층 발굴하고 문화창의 상품군을 늘리는 데 힘써왔다. 더불어 전통 공예에 현대 감각을 더해 투자·먀오족 자수 깔창 등의 제품을 국산 트렌드 상품으로 재탄생시켰다. 30여 명의 자수 장인이 모여 있는 이곳은 표준화 생산으로 재단, 바늘땀 등 세부 단계를 엄격하게 관리하며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오늘날 '무형문화유산+농업+관광' 융합 발전에 힘입어 언스주의 자수품은 전자상거래 라이브 방송 등 새로운 업종을 통해 우링산(武陵山) 지역을 넘어 국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언스주는 기술 대가 작업실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형문화유산 예비 인재를 양성하고 현지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규범화된 산업 발전을 촉진해 무형문화유산 전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신화통신 CNC 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