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으로 되살아난 中 신장(新疆) 구전 예술 '12무카무' (01분44초)
지난 4월 20일 신장(新疆)에서 개봉한 영화 '완퉁수(萬桐書)'는 1951년 3월 음악가 완퉁수가 수천 킬로미터를 달려 신장(新疆)으로 향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음악 전문가였던 완퉁수는 70대의 위구르 음악가 투얼디 아훙(吐爾迪·阿洪)이 연주하는 '12무카무(木卡姆)'를 녹음하게 됐다.
무카무는 노래, 춤, 음악이 결합된 위구르족의 종합 예술로, 200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됐다.
'12무카무'는 무카무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로 꼽히며, 완창하는 데만 20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당시에는 와이어 녹음기가 유일한 녹음 장비였다.
투얼디 아훙은 두 달에 걸쳐 낮 동안 노래를 불렀고 완퉁수는 이를 녹음했다. 그리고 밤이 되면 완퉁수와 그의 아내는 녹음된 음악을 악보에 옮겼다.
이러한 노력으로 투얼디 아훙의 노래는 24개의 릴테이프에 담겼다.
수집된 '12무카무'의 악보와 기록물은 1960년에 정식 출판됐으며, 여기에는 320개 곡과 2천990행의 가사가 수록됐다.
이 출판물로 '12무카무'라는 구전 전통은 문헌화됐다.
오늘날 위구르 무카무 예술은 더욱 활발히 계승·발전하고 있다. 신장(新疆)예술극원 무카무예술단은 세계 30개 이상 국가(지역)를 방문해 문화 교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신화통신 기자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烏魯木齊)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