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창업판 개혁 눈앞...신흥·미래 산업 지원 대폭 강화 예고-Xinhua

中 창업판 개혁 눈앞...신흥·미래 산업 지원 대폭 강화 예고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6-03-18 09:29:27

편집: 朴锦花

 

[신화망 베이징 3월18일] 중국 선전(深圳)증권거래소의 벤처기업 전용증시인 창업판(創業板)이 개혁을 목전에 두고 있다.

우칭(吳清)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이 얼마 전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4차 회의 경제 주제 기자회견에서 "창업판 개혁을 심화하기 위한 전체 방안은 기본적으로 마련됐으며 추가 보완을 거쳐 적절한 시점에 발표 및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월 27일 톈진(天津)시 빈하이(濱海) 하이테크산업개발구 소재 무뉴류마(木牛流馬)테크에서 직원이 체화지능 로봇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사옌(沙雁) 선전증권거래소 이사장은 "선전증권거래소가 증감회의 지도 아래 각종 개혁 준비 작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으며 신호탄이 울리면 개혁을 즉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판은 2009년 정식 출범한 이후 자본시장이 혁신 주도 발전 전략을 이행하고 신질생산력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선전증권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창업판 상장사는 1천393개에 달하고 시가총액은 19조 위안(약 4천104조원)을 넘어섰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선전증권거래소의 신규 상장사는 649개로 그중 하이테크 기업과 민영기업 비중이 모두 80%를 넘었다.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기업 비중은 38%에서 46%로 확대됐으며 절반에 가까운 기업이 전략적 신흥 산업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윈드(Wind) 통계에 따르면 649개 신규 상장사 가운데 창업판 상장사는 530개로 80%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창업판은 선진 제조, 디지털 경제, 녹색·저탄소 등 중점 분야에서 기업 클러스터화 발전 추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전인대 대표인 쿵링융(孔令湧) 더팡(德方)나노 회장은 "2007년 창업 초기부터 나노기술을 배터리 소재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면서 "어려운 과정 속에서 창업판이 성장의 무대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창업판이라는 우수한 플랫폼을 통해 회사가 자본력, 브랜드 가치, 인재 구축, 사회적 책임 등 측면에서 질적인 도약을 이루면서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창업판은 그동안 중국 경제의 고품질 발전과 산업 전환∙업그레이드 수요에 맞춰 끊임없이 개혁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0년 '창업판 개혁∙시범 등록제 총체 실시 방안'이 정식 통과됐다. 주식 발행∙상장, 거래, 정보공시, 상장폐지 등 기초적인 제도 측면에서 창업판에 대한 과감한 개혁이 단행된 것이다.

이어 창업판은 지난해 세 번째 표준을 정식 도입하면서 우수하지만 이익을 내지 못한 혁신 기업의 상장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개혁이 꾸준히 심화되면서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창업판의 기능이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저우췬페이(周群飛) 란쓰(藍思∙Lens)테크 회장은 정확한 포지션, 혁신적 제도, 완비된 서비스가 선전증권거래소 창업판의 특징이라면서 거래소가 성장형 혁신 창업 기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서 과학기술·자본·실물 경제의 수준 높은 선순환을 촉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9월 19일 베이징시 펑타이(豐台)구에 위치한 지자먀오(紀家廟) 솽창(雙創)산업단지에서 사람들이 가상현실(VR)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올해 중국은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과학기술 혁신의 전체 사슬과 생명주기를 아우르는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중요∙핵심 기술 분야의 과학기술형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 인수합병∙구조조정 등의 '녹색 통로' 메커니즘을 상시 운행함으로써 테크핀에 기반한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5차 5개년 계획' 강요 초안에선 자본 시장의 투∙융자 종합 개혁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자본 시장의 제도적 포용성·적응성을 강화하며 직접 금융의 비중을 높인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이번 창업판 개혁의 구체적 조치에서도 이런 움직임을 찾아볼 수 있다. 우 주석은 이번 개혁이 창업판의 기능과 포지션을 한층 더 부각시켜 신흥 산업과 미래 산업을 포함한 실물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더 잘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개혁은 ▷제도적 포용성∙커버리지 확대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 개혁의 유익한 경험 도입 ▷창업판 상장사의 품질 향상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 등을 중심으로 한다.

"이들 개혁 조치는 시장의 목소리에 대한 관리감독 당국의 적극적인 회답입니다." 전국 정협 위원인 펑이둥(馮藝東) 중타이(中泰)증권 사장은 과거 커촹반의 '1+6' 개혁 조치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시장은 창업판 역시 제도적 포용성 측면에서 동일한 개선을 이루길 기대해 왔다고 강조했다.

펑 사장은 이번 개혁이 그에 상응하는 정책 시그널이라면서 창업판 전체 시장 발전에 힘을 실어줄 뿐만 아니라 창업판 상장사를 위한 더 좋은 성장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들 정책이 시행되면 창업판 상장사의 품질이 향상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우수 창업 기업이 자본 시장과 효과적인 매칭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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