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후허하오터 8월3일]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간 통로가 지난 2013년 개통 이래 누적 2만 대 이상의 열차를 운행했다고 3일 중국철로 후허하오터(呼和浩特)국그룹이 밝혔다.
얼롄하오터(二連浩特) 철로 통상구는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간 통로의 핵심이다. 최근 수년간 중국의 국제 경제무역 협력이 강화되면서 이곳의 열차 도착지, 열차 운행량, 운행 빈도 등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운송되는 화물도 당초 금속, 화학공업, 잡화 등 제품에서 점차 신에너지차, 전자제품, 가전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확대됐다. 이에 지난 2022년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간 통로의 누적 통행량은 1만 대를 돌파했고 이번 2만 대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기까지 고작 3년의 시간이 걸렸다.
현재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간 통로에서 운행되는 노선은 73개로 독일, 폴란드 등 10여 개 국가의 70개 이상에 달하는 허브역을 향하며 중국 국내로는 24개 성(구·시)의 60여 개 도시를 아우른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