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24일] 대중에게 '첫선'을 보이는 다양한 문화창의 제품, 인공지능(AI) 바둑 로봇과의 현장 대국, AI 카메라로 남기는 아름다운 추억...'2025 베이징국제문화관광소비박람회'가 지난 22일 베이징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500여 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8대 테마 전시구역이 마련돼 문화관광 산업의 신제품, 신서비스, 신업종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잠정 통계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관람객 수는 총 10만3천 명(연인원)에 달했으며 현장 거래액은 2억1천1백만 위안(약 403억100만원)을 기록했다.

천단(天壇)공원에서 새롭게 선보인 마그넷, 중국여행사협회와 베이징은행이 공동으로 발표한 '실버 세대를 위한 디지털 트래블 카드' 등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최초 전시' '최초 출시' '최초 공개'로 소비자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스마트 시나리오 역시 주목받았다. 위수(宇樹)테크(Unitree Robotics)의 로봇 개와 쑹옌둥리(松延動力∙Noetix Robotics)의 '샤오완퉁(小頑童)' 로봇이 박람회에 등장해 상호작용 공연을 펼쳤고 젠빙(煎饼) 로봇이 만든 음식들은 관람객의 군침을 유발했다.
또한 오토스테레오스코피(Autostereoscopy∙안경 없이 3D 영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 AI 생성 콘텐츠(AIGC) 기반의 스마트 사진 촬영 기술로 관람객들은 가상 공간 속에서 베이징 시청(西城)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러시아∙일본 등 20여 개 국가의 관광 기관이 참여해 자국의 특색 있는 자원을 선보였고 39개 해외 업체가 첨단 문화관광 제품을 전시했다.
한편 박람회 기간 중에는 ▷베이징 문화관광 소비 지원 홍보 행사 ▷2025 베이징 디지털 스마트 문화관광 소비 혁신 콘퍼런스 ▷호텔-여행사 협력 매칭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렸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