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13일] 중국 시짱(西藏)자치구 아리(阿里) 지역 푸란(普蘭)현에는 독특한 짱족(藏族) 복식인 ‘푸란복’이 지금도 남아 있다. 천 년의 세월을 간직한 푸란복은 ‘몸에 입는 천 년의 역사’로 불린다. 푸란복은 주로 겉옷, 망토, 머리 장식, 목걸이, 허리띠, 귀걸이, 부츠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서 가장 정교하고 독특한 것은 부녀자들이 입는 의상으로 공작이 꼬리깃털을 펼친 듯해 ‘공작 복식’으로 불리며 한 벌의 무게는 20kg이 넘고 금, 은, 밀랍, 산호, 터키석 등으로 장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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