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하이커우 5월3일]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의 약품∙의료기기 '제로 관세' 정책이 안정적으로 실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하이커우(海口) 해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5일 해당 정책 시행 이후 이미 10개 병원이 정책 혜택 주체 심사를 통과했다. 또한 하이커우 해관이 처리한 '제로 관세' 약품∙의료기기 수입액은 6천23만9천 위안(약 117억4천만원), 감면 세액은 818만7천 위안(16억1천만원)으로 집계됐다.
펑자룽(馮家龍) 하이난 보아오(博鰲)차오지(超級)병원 관련 책임자는 "약품∙의료기기 '제로 관세' 정책이 중국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해외 약품∙의료기기를 수입하는 동시에 병원 운영 비용 및 환자 진료 비용을 절감시켜 보아오 러청(樂城) 국제의료관광선행구의 핵심 경쟁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고품질 약품∙의료기기 '제로 관세'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하이커우 해관 소속 보아오 공항 해관은 정책 시행 전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러청 국제의료관광선행구 내 주요 의료기관 방문 및 정책 수요 파악 ▷관련 기업 간 소통 및 연락 메커니즘 구축 ▷입주 의향 기업의 초기 등록 작업 지도 등을 통해 정책이 질서 있게 시행되도록 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