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개최 앞둔 '제2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 관전 포인트 넷-Xinhua

내달 개최 앞둔 '제2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 관전 포인트 넷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4-10-30 07:20:54

편집: 陈畅

[신화망 베이징 10월30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가 주최하는 '제2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가 '세계를 연결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6~30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전회보다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1일 '제1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 디지털 과학기술 사슬 전시구역의 퀄컴 부스에서 관람객이 VR 헤드셋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사슬·생태·시나리오 전시, '사슬 방식' 사고 한층 더 부각돼

장사오강(張少剛) CCPIT 부회장은 이번 엑스포가 부스 분포 및 설치 측면에서 '사슬 방식' 사고를 더욱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프로세스를 통해 ▷각 사슬의 업∙미들∙다운스트림 중점 부문 ▷대기업∙중소기업 간 클러스터링 및 상호보완적 관계 촉진의 사례를 보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장 부회장은 "이번 엑스포에서는 각 전시업체가 CISCE 개념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히 판매 상품을 전시하기보다 사슬∙생태∙시나리오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CISCE는 단기 거래뿐만 아니라 공급사슬의 업∙미들∙다운스트림 기업의 장기적 협력 및 공동 발전에 더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2회 CISCE'에는 100여 개의 역내외 전시 관람팀 및 전문 관람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기업 규모 약 20% 증가, 선진제조 사슬 전시구역 신설

관련 소개에 따르면 지금까지 600여 개의 중국 국내외 기업이 '제2회 CISCE' 참가를 확정했다. 참가기업 수는 전 회보다 약 20% 증가했다. 해외 참가업체 비중은 지난회 26%에서 올해 32%로 늘었으며 약 70개 국가에서 참가한다. 그중 유럽∙미국 참가업체가 해외 참가업체의 50%를 차지한다.

'1회 CISCE'의 ▷청정에너지 사슬 ▷스마트카 사슬 ▷디지털 과학기술 사슬 ▷헬스∙라이프 사슬 ▷녹색 농업 사슬 및 공급사슬 서비스 전시구역을 토대로 제2회에서는 선진제조 사슬 전시구역을 증설한다.

위젠룽(于健龍) CCPIT 부회장은 "선진제조 사슬 전시구역에선 연구개발(R&D) 설계, 신소재 응용, 핵심 부품 가공, 스마트 제조 및 최첨단 장비 등 4개 방면에서 글로벌 선진 제조 분야의 전체 산업사슬을 아우르는 전시를 다각도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11월 30일 '제1회 CISCE' 테슬라 전시부스 현장. (사진/신화통신)

◇1개의 보고서, 2개의 지수 발표

이번 엑스포에서 공개되는 '1개의 보고서, 2개의 지수'도 올해 CISCE의 관전 포인트다.

위 부회장은 "이번 엑스포에서 '2024 글로벌 공급사슬 촉진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공급사슬 발전의 새로운 추세와 결합해 휴머노이드 로봇, 스마트카, 집적회로(IC) 등 11개 중점 산업의 글로벌 공급사슬 맵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공급사슬 촉진 지수', '글로벌 공급사슬 연계 지수'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며 양적 분석을 통해 각국 정부∙상공업계가 글로벌 공급사슬 발전 추세 및 주요 리스크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공동 부스∙공동 이니셔티브, 협력 향한 공동의 염원 드러내

장 부회장은 "중국 국내외 기업들이 공동 부스 형태로 참가한 것도 이번 엑스포의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리오틴토∙보쉬∙바오우(寶武)∙샤오펑(小鵬·Xpeng) 등 4개 중국 국내외 기업이 스마트카 사슬을 공동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뉴질랜드 소재 글로벌 유가공기업 폰테라(Fonterra)는 중국 공급사슬 파트너와 함께 녹색 농업 사슬 전시구역에 참가해 중국 국내외 공급사슬 협력관계를 보여줄 계획이다.

그밖에 '제2회 CISCE'의 각 사슬 및 전시구역의 선도 기업들은 공동 이니셔티브의 발기를 주도한다.

예를 들어 미국 농식품 회사 카길(Cargill)과 중국 선도기업이 손잡고 기후변화 대응 공동 이니셔티브를 발기한다. 또한 독일 SAP와 차이나유니콤이 디지털 경제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를 함께 발기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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