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16일] 중국이 '국가 우주과학 중장기 발전 계획(2024~2050년)'(이하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중국과학원, 중국국가우주국(CNSA), 중국 유인우주비행공정판공실(CMSA)이 공동으로 발표한 국가 차원의 첫 번째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극한의 우주' '시공간의 파동' '태양-지구의 파노라마' '거주 가능한 행성' '우주생물학과 천체물리학' 등 5대 과학 테마와 17개 우선 발전 방향이 담겨 있다.
계획은 2050년까지 3단계에 걸친 중국 우주과학 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2027년까지 이어지는 1단계에는 우주정거장 운영,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 4단계 달 탐사 계획, 행성 탐사 프로젝트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5~8개 우주과학 위성 임무가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2028~2035년에 걸친 2단계에는 추진 중인 '국제 달 과학연구기지'(ILRS)가 건설된다. 이 기간 약 15개 과학 위성 발사를 실시한다.
끝으로 2036~2050년까지의 3단계에는 30개 이상 우주과학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